부산연합기술지주 신임 대표에 박훈기 전 BNK 금융지주 부사장
Date : 2023-08-23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신임 대표이사>
박훈기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이 부산연합기술지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IT(정보기술)와 디지털 금융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IBM IT글로벌서비스 본부장, SAP코리아 상무, GS홈쇼핑 정보전략부문장을 지내며 통합 방송시스템 구축과 IT프로세스 재정비 작업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BNK금융지주 부사장으로 그룹 디지털&IT사업을 총괄했다.
박 대표는 “중장기 지역 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지주 펀드 규모를 확대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 공동출자해 설립한 연합형 기술지주회사다. 부산지역 초기 창업기업, 대학생 창업자,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4개 펀드를 운용하며 현재까지 95개사 누적투자 157억원을 달성했다.
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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